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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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블루 아워', 극장에서 봐 주실 거죠?" 인사…홍보 요정 변신

기사입력 2020.07.19 21:14 / 기사수정 2020.07.19 21: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루 아워'의 배우 심은경, 카호, 그리고 하코타 유코 감독이 20일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한국 미디어·관객과의 랜선 만남을 앞둔 가운데, 국내 개봉을 향한 애정 가득한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

20일 오후 일본 현지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한국 언론과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한 심은경, 카호, 그리고 하코타 유코 감독이 국내 개봉 인사 영상까지 공개하며 열혈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심은경은 19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블루 아워'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시켰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숨보명' 코너에 출연한 심은경은 '블루 아워'로 오랜만에 한국 미디어에 인사를 전했다. 심은경은 일본에서 촬영한 첫 영화였던 '블루 아워'를 소개하며 국내 개봉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블루 아워'의 파트너 카호와 함께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심은경의 행보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된 '블루 아워' 한국 개봉 기념 배우·감독의 인사 영상은 기요우라 역의 심은경을 시작으로 스나다 역의 카호, 각본과 연출의 하코타 유코 감독 3인이 모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실제 기요우라를 보는 듯 밝고 쾌활한 매력을 뿜어내는 심은경은 "'블루 아워'가 한국에서 7월 22일 대개봉합니다! 여러분 영화 개봉하면 꼭 극장에 와서 봐주실 거죠? 믿고 있을게요"라며 긍정 요정에서 홍보 요정으로 변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심은경은 올여름, 지친 관객들의 기운을 북돋아줄 힐링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심은경과의 청량한 조화로 기대를 모으는 카호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스나다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첫인사를 건넸다. "제가 연기한 스나다가 안고 있는 표현할 길 없는 고독함, 갈등, 서글픈 감정들은 누구나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신 분께서 '이건 내 영화다!'라고 느끼시면 좋겠다"며 극중 스나다가 선사할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그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심은경 씨와의 코믹한 조화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이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친 파트너 심은경과의 호흡을 언급해 두 사람이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미디어와 관객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하코타 유코 감독은 "한국 개봉에 긴장도 되지만, 국내 관객들도 재미있게 관람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여름에 촬영한 '블루 아워'가 한국에서 여름에 개봉하는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코타 유코 감독은 "여러분도 극장에서 여름을 느껴주세요"라며 '블루 아워'의 싱그러운 여름 감성을 전하며 코로나19로 떠나지 못하는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을 예고했다.

'블루 아워'는 7월 2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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