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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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협박→진술 번복" 한서희, '비아이 마약' 공익제보자 신분 검찰 조사 [종합]

기사입력 2020.06.23 18:16 / 기사수정 2020.06.23 18: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관련 공익제보자인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한서희는 23일 오전 비아이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사건과 관련, 공익제보자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한서희는 취재진을 향해 양현석의 회유와 협박으로 진술을 번복한 것이 맞다고 밝혔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서희는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한서희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가 3차 조사에서 "비아이가 요청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며 진술을 번복한 바 있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신고했다. 양현석으로부터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회유, 협박을 받았다는 것.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27일 양현석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양현석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한서희를 소환했으며, 양현석과 YG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서희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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