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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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미쳤다"…'맛남' 백종원X양세형, 돼지 뒷다리살 요리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9 06:57 / 기사수정 2020.06.19 01: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양세형이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한 요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9회에서는 박재범이 전복 손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내장 안 터지게 전복을 손질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백종원은 껍데기가 얇은 쪽으로 숟가락을 넣고 살살 긁으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본 양세형은 "점점 세게 하는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 박재범, 김동준, 양세형은 전복 손질에 도전했다. 

전복을 활용한 요리는 전복찜, 전복 버터구이, 전복죽. 전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박재범은 전복 버터구이를 먹은 후 "이렇게 하면 전복 먹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전복찜 위에 자신이 만든 양념간장을 뿌렸다. 김희철이 "비린내도 완전히 잡아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지만, 백종원은 "그건 모르지. 먹어봐야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복찜을 먹은 김동준은 "익힌 꼬막무침 맛인데 고급스럽다"라고 밝혔다. 

전복에 이어 돼지 뒷다리살을 활용한 요리도 공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뒷다리살의 재고가 3만 6천여 톤에 달하기 때문. 백종원, 양세형이 뒷다리살 요리를 준비했단 말에 김희철은 블라인드 시식회를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백종원과의 대결은 30년 후에 하겠다고 했고, 백종원도 동의하며 튀김 요리는 못 이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준비한 요리는 '돼파볼'로, 백종원이 즉석에서 만든 소스까지 더해지며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김희철은 "맛 찢었다"라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한돈찜, 한돈무침, 돼지고기 쑥 된장국밥을 완성했다. 돼지고기국엔 쑥, 다시마 등이 들어갔고, 멤버들은 다시마 때문에 감칠맛이 난다고 밝혔다. 쑥국을 처음 먹어본다는 박재범은 "시원한 맛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돈찜을 먹은 김희철은 "건강한 맛은 맛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맛이 미쳤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특히 양세형은 "전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선생님이면 이 레시피는 아까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동준은 한돈무침에 대해 "골뱅이 소면 먹으면서 이런 맛의 고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그 맛이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세 가지 요리가 돼지고기 다른 부위를 쓴 것 같다"라고 했고, 박재범도 "맛이 다 다르다"라고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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