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14 01:03

[엑스포츠뉴스 수원, 임부근 기자] 김민우(수원삼성)가 부활을 다짐했다.
수원은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수원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우는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공수를 오갔다. 패색이 짙던 후반 38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움직임에 이은 완벽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민우는 먼저 경기 뒤 "70분 이후로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동점골을 넣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다. 6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김민우는 이에 대해서 "훈련할 때부터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훈련 과정이 경기장에서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기장 안에서도 많은 대화나 소통을 통해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수원의 올 시즌 가장 큰 고민거리는 타가트의 부진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20골)을 차지했을 정도로 수원 공격의 핵심이지만 올 시즌엔 아직 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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