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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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돈규, 부모님과 이별에 병마까지...아픈 사연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00:35 / 기사수정 2020.06.10 00: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돈규가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돈규가 새 친구로 합류한 양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눈치게임을 통해 김돈규와 함께 설거지를 할 멤버를 정했다. 최성국이 걸린 가운데 제작진은 나머지 멤버들도 할 일이 있다고 공지했다. 멤버들이 할 일의 정체는 모내기였다.

멤버들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논으로 향해 모내기 수작업을 시작했다. 커플승계를 받은 한정수와 조하나는 나란히 옆에 서서 모내기를 했다. 김광규는 이앙기 운전에 도전해 봤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저녁식사 준비에 앞서 다음날 할 일이 우사 청소와 고추 심기인 것을 알고 팀을 나누고자 했다. 멤버들은 우사 청소가 상대적으로 더 힘들 것이라고 판단, 식사 준비는 고추 심기 팀이 하기로 했다.

고추 심기 팀의 오승은, 정재욱, 조하나, 한정수, 박혜경은 저녁식사로 오골계 백숙을 준비했다. 우사 청소 팀이 된 강경헌, 최민용, 김돈규, 구본승, 김광규, 최성국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다음날 일이 걱정되는 얼굴들이었다.



우사 청소 팀에는 아픈 멤버가 많은 상황이었다. 구본승은 허리디스크로 고생 중이었고 김광규는 오십견이었다. 김돈규의 경우 어깨에 철심을 박은 수술에 지주막하출혈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돈규는 고추 심기 팀 멤버들에게도 지난해 수술부터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낸 사연을 얘기를 전했다. 고추 심기 팀 멤버들은 김돈규가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였다.

김돈규는 당시 힘들었지만 더 열심히 살아아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돈규의 사연을 들은 박혜경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 사우나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혜경은 '불타는 청춘'에 첫 출연했을 때도 사우나에 살고 있었다면서 그 사정을 들은 작곡가 동생이 노래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즉석에서 그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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