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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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포인트] '4연승' LG 진기록, SK 3연전 싹쓸이는 '18년 만'

기사입력 2020.05.14 21:39 / 기사수정 2020.05.14 22:1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SK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LG가 SK에게 3연전 스윕을 달성한 것은 8년도 아닌, 18년 만이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LG는 SK를 6연패로 몰아넣었고, 4연승을 달성하고 시즌 전적 5승3패를 만들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9회, 8회부터 올라온 김주온을 상대로 선두 오지환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우익수 한동민이 공을 더듬는 사이 오지환이 2루까지 갔고, 이성우의 깨끗한 희생번트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LG는 진기록을 세웠다. '털어냈다'가 맞는 표현일 수도 있다.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주중 3연전 SK를 스윕한 LG의 SK 상대 마지막 3연전 싹쓸이는 2002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잠실에서의 3연전이었고, 그 이후 스윕승이 없었다. 2연전을 모두 이긴 사례는 비교적 최근인 2018년 4월 11일과 12일 경기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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