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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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유연석, 신현빈 데이트 목격…김대명 母 문희경 응급실行 [종합]

기사입력 2020.04.30 22:44 / 기사수정 2020.05.01 02:3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연석이 신현빈의 데이트를 목격했다.

30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8회에서는 안정원(유연석 분)이 장겨울(신현빈)과 소개팅남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다.

이날 안정원은 장겨울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 "약속이 있다. 어머니 뵈러 양평에 가야 한다"는 것. 뒤이어 안정원의 추천서가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정원이 의사가 아닌 신부의 삶을 살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안정원의 모친 정로사(김해숙)는 그러한 안정원의 소식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장겨울은 안정원을 향한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다. 이익준(조정석)의 "걔가 애를 진짜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도 우리 우주랑 놀아줬는데"라는 말에 안정원의 '양평 약속'이 거짓임을 알게 됐기 때문. 그는 "안정원 교수님, 주말에 교수님 집 갔냐. 저한테는 주말에 양평 간다고, 바쁘다고 그랬다. 이제 마음 접어야겠다. 거짓말까지 할 정도면 제가 그만하는 게 맞다. 그동안 비밀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런 장겨울에게 추민하(안은진)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장겨울이 병원 앞에서 추민하가 소개시켜준 남자를 기다리던 상황. 안정원이 나타났고, 약속이 있다는 장겨울의 말에 "추민하 선생님?"이라고 물었다. 장겨울은 아니라고 답한 후 남자의 차에 탔고, 안정원은 그 모습을 본 후 멍한 표정을 보였다. 



추민하는 동기 명은원(김혜인)이 결근을 하며 연속 당직을 하게 됐다. 하지만 양석형(김대명)은 그런 추민하를 챙기지 않았고, 추민하는 분노했다. 

그러한 상황 속 추민하에게 위기가 닥쳤다. 갑작스럽게 산모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것. 이에 양석형은 자신이 도착하기까지 추민하를 믿고 그에게 맡겼다. 그 결과 양석형이 도착한 후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다. 

이후 추민하는 커피를 사들고 양석형을 찾아가 "교수님 죄송해요. 사실 제가 요 며칠 교수님 좀 밥맛이 아닌가 했다. 생긴거랑 다르게 되게 감성적이고 디테일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치가 좀 바가지구나'라고 해서 속으로 욕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석형은 "내가 미안해. 돌아가는 상황을 대충 이해는 했는데 어떻게 개입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걸 잘 모르겠더라"고 사과했다. 

전세 사기를 당한 도재학(정문성)은 환자에게 실수까지 했다. 환자 측에서 징계까지 요구한 상황. 이에 그는 "내가 인생을 잘 못 살고 있나봐. 사시 6년 공부한 놈이 전세 사기나 당하고. 치프라는 인간이 아픈 어머니 때문에 힘든 자식한테 헛소리나 해대고. 존재 자체가 민폐야"라고 토로하며 퇴사를 결심했다. 이후 김준완(정경호)에게 사표를 냈다. 

하지만 사표를 낸 후 도재학은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 이에 병원장 주전(조승연)을 찾아가 물었고, 주전은 "CS과장선에서 커트됐다. CS 과장이 결재 온 거 반려시켰다"고 해결이 잘 됐음을 알렸다. 과장을 하기 싫다던 김준완이 과장을 하기로 한 후 후배 도재학을 보호한 것. 이에 도재학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양석형의 모친 조영혜(문희경)가 구급차에 실려 율제병원 응급실에 온 모습이 그려졌다. 양석형은 그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뛰어내려가 울먹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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