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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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될 것"…윤주, 급성 간부전에 '활동 중단'→쾌유 바라는 응원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0.04.27 18:30 / 기사수정 2020.04.27 16:3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윤주가 급성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쾌유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 해부터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중에 있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윤주는 현재 치료 중에 간 이식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고. 따라서 그는 현재 간 기증자를 찾고 있다.

윤주는 감기를 앓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셍제를 맞았다. 하지만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간이 손상되면서 간 이식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에 대중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사실이 알려진 후, 윤주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는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다녔다. 보다 보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다"며 최근 건강 악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윤주는 회복의 의지를 드러냈다."다시 마음 먹어본다. 조용히 있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주기 싫다고 숨어있을 수 가 없다. 아니 이젠 숨을 수도 숨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 하며 윤주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또한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꿈. 그 꿈이란 것 다시 꿀 수 있을 것이다. 그 꿈 꼭 다시 밟아 나갈 것이다. 믿어요"라며 스스로를 다잡기도.

그는 "기다리고 지칠지언정 숨 한 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 될 것이다. 기회란 것, 희망이란 것 제게도 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간이식 #기증자의소중함 #수혜자마음 #기적 #희망 #기다림 #힘냅시다! #아프지않기 #미안해요"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윤주의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쾌유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힘내세요", "다 잘 될 것이다",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윤주는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나홀로 휴가'는 물론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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