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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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송윤아, '불륜 아니에요?' 질문에 적극 해명…"나쁜 일 안해" [종합]

기사입력 2020.04.27 10:10 / 기사수정 2020.04.27 10: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윤아가 한 누리꾼에게 '불륜' 관련 질문을 받고 불쾌감을 표했다. 

26일 송윤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댓글이 올라온 게시물은 송윤아가 북챌린지에 동참한다는, 단순한 일상을 공유한 글이었다. 

한 누리꾼이 이러한 댓글을 남긴 후,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구요"라는 글로 불쾌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그는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라는 말로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한 후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설경구와 결혼했다. 설경구는 1996년 첫 번째 결혼을 했으며, 4년간의 별거 후 2006년 7월 이혼한 바 있다. 송윤아와는 2007년 정식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인 2009년 재혼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존재했다. 이에 대해선 이미 설경구가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혼 하고 난 후에 송윤아를 만났다. '광복절 특사'를 찍은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냐"며 "결혼 파탄의 원인은 나한테 있다. 송윤아 때문에 이혼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송윤아 역시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제가 방송을 하지도 않았고 굉장히 저한테는 큰 사건이라면 사건이랄 수 있는 폭탄을 맞고 살았지 않나"라며 혈이 통하지 않아 몸 곳곳이 까맣게 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지 읺나.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되는 것 아니냐. 그런 사람은 누가 봐도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인 것 아니냐. 근데 제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수 차례 해명을 했음에도 송윤아는 SNS를 통해 '불륜' 관련 질문을 받았다. 송윤아의 정중한 삭제 요구에도, 이 댓글은 여전히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송윤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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