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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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쿨러닝' 주인공,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

기사입력 2020.04.18 16:0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영화 속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원인이다.

복수 미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에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샘 클레이턴 주니어가 지난달 3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별세했다"고 알렸다. 향년 58세다.

클레이턴은 1993년 개봉 영화 '쿨러닝'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동계 종목 불모지에서 동료 더들리 스토크스, 더본 해리스, 크리스 스트록스, 마이클 화이트와 같이 봅슬레이 대표팀으로 올림픽 진출을 이뤘다.

그때 클레이턴이 있는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완주를 못 해 4명이 뛰는 본무대는 직접 뛸 수 없었다. 그런데도 도전만으로 시사하는 바가 커 영화상으로 그들 얘기가 재구성됐고,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자메이카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공식 트위터 캡처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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