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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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남편' 허규, '공산당 싫다' 발언 사과 "어리석었다, 깊이 반성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0.04.15 18:37 / 기사수정 2020.04.15 18: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뮤지컬 배우 허규가 정치적 발언에 사과했다. 

허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너무 어리석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허규는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며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허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저는 빨갱이보다 친일파가 더 싫다"고 하자, "빨갱이한테 당해 봐라. 북한 가서 살든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당한 거) 많지.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한다. 친일은 두고두고 X쳐야 한다"며 "지들도 해먹기 바쁜데 적폐청산은 개뿔. 어차피 누가 해도 그거 못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게 우선이다. 친일파도 민주당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허규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허규는 지난 1997년 '피노키오3'를 통해 가수로 데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4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신동미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 상활을 공개했다. 

뮤지컬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이며 '미아 파밀리아' 공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허규 사과문 전문.


뮤지컬 배우 허규입니다.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허규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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