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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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이신영·김소혜, 벚꽃 첫 키스 후 위기…조이현 진실에 접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4 07:10 / 기사수정 2020.04.14 01: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계약우정' 이신영과 김소혜가 벚꽃 첫키스를 한 후 위기에 처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3회에서는 허돈혁(신승호 분)이 신서정(조이현)의 시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허돈혁은 박찬홍이 신서정(조이현)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짓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허돈혁은 분노했지만, 박찬홍은 말할 수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신서정이 엄세윤(김소혜)의 사물함에 휴대폰을 넣었고, 엄세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허돈혁은 신서정이 과거 즉석만남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허돈혁도 믿는 건 아니지만, 아이피주소도 일치한다고. 하지만 박찬홍은 "세윤이가 닮고 싶어 했고, 네가 좋아했던 사람이잖아"라며 아닐 거라고 했다. 

박찬홍은 신서정이 올린 글이 아니란 증거도 찾아냈다. 박찬홍은 인터넷 글이 신서정의 문체와 다르다고 했고, 신서정이 허돈혁을 생각하며 쓴 시도 건넸다. 허돈혁은 박찬홍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한 후 "서정아. 너 그렇게 만든 놈들 내가 꼭 찾을게"라고 다짐했다. 


이어 박찬홍은 인터넷 글을 쓴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 오경표(오희준), 허돈혁과 생애 첫 도둑질을 했다. 다른 학생들의 문학 숙제를 훔친 박찬홍은 진짜 글을 쓴 사람은 최미라(민도희)란 걸 알아냈다. 

또한 박찬홍, 허돈혁은 신서정 휴대폰 속 영상을 확인했다. 조평섭(장혜진)의 모습이 나왔다. 허돈혁은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박찬홍은 엄세윤이 위험해서 안 된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신서정이 보낸 마지막 메시지가 무엇을 말하는지 깨닫고 함께 움직였다. 

한편 엄세윤은 진로 문제로 힘들어했고,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박찬홍에게 더욱 의지했다. 엄세윤은 박찬홍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며 "나 손편지 써줘. 네가 쓴 글 갖고 싶어"라고 말했다. 벚꽃이 흩날리던 그때 박찬홍은 엄세윤에게 입을 맞추었고, '첫 키스였다. 세상이 멈추고 모든 감각이 예민해진다. 이 모든 순간을 아마 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엄세윤은 박찬홍이 공중전화 밑에 넣어둔 손편지를 읽고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곧 조평섭(장혜진) 일행에게 납치당해 위기에 처했다. 박찬홍, 허돈혁, 엄세윤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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