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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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신주협, 문가영 괴롭히는 스토커일까? '소름 반전'

기사입력 2020.04.03 15: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신예 신주협이 의뭉스러운 행동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김동욱 분)은 스토커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여하경(김슬기)에게 여하진(문가영)의 집 앞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요청했다.

여하경은 문철(신주협)에게 이를 부탁했다. 하지만 문철은 짜증 섞인 표정으로 CCTV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이 때 걸려온 여하경의 전화에 “지금 보내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설정이 잘못 돼 있어서 녹화가 하나도 안 됐더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 뒤 영상 데이터 전체를 삭제했다.

문철은 영상을 삭제한 이후 여하진과 여하경을 집에 데려다 줬다. CCTV를 슬쩍 보더니 기분이 좋아진 듯 미소를 지으며 걸어갔다. 이정훈이 박수창(장인섭)과 함께 문철도 스토커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그가 CCTV 영상을 삭제한 이유는 물론 앞으로 이어질 전개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주협은 여하진을 알뜰살뜰 챙기는 다정하고 섬세한 로드매니저의 면모와 이와 반대로 스토커에 대한 단서가 담겨있을 지도 모르는 CCTV 영상을 직접 삭제하고, 이를 아무렇지 않게 숨기는 문철의 모습을 소화하고 있다.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신주협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빅 포레스트’, ‘제3의 매력’, ‘러블리 호러블리’ 등과 웹드라마 ‘열일곱’을 비롯해 뮤지컬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난쟁이들’, 연극 ‘생쥐와 인간’, ‘트레인스포팅’ 등에 출연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펼쳐나갈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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