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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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X김덕수, 글로벌 신명프로젝트 성공…세계인 반응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03.29 19: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김덕수가 제자들과 함께 글로벌 신명프로젝트 영상을 촬영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일일제자 옹성우와 게스트 샘 오취리, 다니엘이 함께했다.  

이날 사부 김덕수는 제자들과 함께할 공연을 선보였다. 하회탈을 쓴 외국인 게스트도 등장했다. 샘 오취리와 다니엘이었다. 다니엘은 "사물놀이가 너무나 훌륭한 한국 문화라고 생각했다. 남산골 한옥마을, 인사동에서 봤는데, 역동적으로 춤추면서 악기를 다루는 게 없지 않냐. 매력적인 문화다"라고 했고, 김덕수는 뿌듯해했다. 

김덕수는 샘 오취리가 가나 출신이란 말에 가나의 전통 악기인 토킹 드럼을 말했고, 샘 오취리는 깜짝 놀랐다. 김덕수는 '감사합니다'를 가나어로 말하기도. 김덕수는 "유랑을 하면 배우게 돼 있다"라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처음 사부님 뵀을 때 치킨 프랜차이즈 할아버지 닮은 느낌이었다"라며 KFC 창업자를 말했다. 그러자 김덕수는 "커넬 샌더스? 그 양반 집에도 초대받았다. 1968년에 미국 순회공연 갔을 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악기를 결정할 시간. 장구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너무 어려운 탓이었다. 원래 장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던 이승기는 "장구를 배워보고 싶다. 다만 이번 촬영 끝난 후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악기 선택권을 놓고 한국문화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이승기는 "다니엘 씨는 우리랑 차이가 없을 것 같고, 샘 오취리는 웃음을 책임져주세요"라고 밝혔다. 첫 번째 문제는 조선왕조 계보 맞히기. 이승기, 다니엘의 결승전 끝에 이승기가 승리했다. 

2번째 문제는 옹성우가 맞힌 가운데, 3번째 문제가 나왔다. 지폐 속 위인 맞히기. 빠르게 앞으로 나온 샘 오취리가 단번에 성공했고, 샘 오취리는 "돈은 좋아해. 돈맛을 알아"라고 기쁨의 포효를 했다. 이어 양세형, 다니엘, 신성록 순이었다. 


신성록은 장구를 피하기 위해 이승기를 애절하게 쳐다봤다. 이승기는 신성록에게 자신이 롤모델인 이유를 말해보라고 했고, 신성록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3가지를 말했다. 결국 이승기는 "사물놀이를 봤을 때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장구였다. 다만 어려워서 고민했는데, 과감하게 장구로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옹성우는 꽹과리, 샘 오취리는 북, 양세형과 다니엘은 징, 신성록은 북을 하기로 했다. 

다음은 상모 연희자를 선발할 차례.달맞이 사위를 눈여겨봤던 옹성우는 "옆으로 하는 게 멋있더라"라며 바로 달맞이 사위를 선보였고, 개구리 사위, 비보잉 사위까지 마스터했다. 옹성우와 양세형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기로 했다. 

다음날 김덕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신명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차례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 촬영이 시작됐지만, 처음 맞추는 호흡에 멤버들의 실수가 이어졌다. 김덕수는 족집게 과외로 멤버들은 다시 정신을 다잡았고, 양세형과 옹성우는 상모돌리기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샘 오취리가 유튜브로 배운 가나 춤, 이승기의 장구와 신성록의 북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신명프로젝트가 완성됐고, 세계인들의 폭발적인 반응도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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