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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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독보적 텐션 조지나 마켓 성공 "수익 전액 기부"

기사입력 2020.03.21 13:30 / 기사수정 2020.03.21 13: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조지나’로 변신,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의 ‘조지나 마켓’, 그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앞서 폭풍처럼 휩쓸고 지나간 손님 러시에 지쳐 쓰러지기 일보직전에도 박나래는 멈출 수 없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마성의 매력으로 나래하우스를 찾은 게스트들을 들었다 놨다했다.

박나래는 ‘잡상인’ 비주얼을 뽐내며 진정한 만물상의 면모를 과시했다. 분장 천재 이사배에게 안성맞춤인 ‘투머치’ 아이템을 선보였다. 입던 팬티는 없냐고 묻는 홍현희에게 특대 사이즈 ‘미국 팬티’를 내보였다. 이어 대왕팬티를 입고 있는 박나래를 향해 홍현희와 이사배가 절을 올리자 “도대체 어떤 샤머니즘을 믿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황당해했다.

금빛망토와 검붉은 오버립, 이국적인 모자와 힙한 선글라스로 치장한 ‘조지나’ 박나래의 모습은 뷰티의 신 이사배까지 감탄하게 했다. “조화가 크레이지하네요~”라며 칭찬을 연발하는 이사배에게 “정신 나갔다는 건가?”라고 반문, 재치 있는 호응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덜 샤워’로 웃음과 감동을 안겼던 17년 지기 ‘벅지 시스터즈’가 등장, ‘찐우정’ 케미를 발산했다. 박나래는 “사장님이 미(美)쳤어요~ 에라 모르겠다 너네니까 준다! 그냥 가져가!”라 외치며 전무후무한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 훈훈한 우정을 선보였다. 좌훈기, 캐리어, 롱 패딩 등 알뜰살뜰 물건들을 득템하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박나래는 “받은 행복을 돌려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판매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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