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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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박미선, 생일 축하→한 달간 고정 출연 마무리 "또 만나요" [종합]

기사입력 2020.03.10 08:50 / 기사수정 2020.03.10 08: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미선이 생일을 맞아 '철파엠'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요즘 많이 보여서 좋다'는 시청자 질문에 "여기저기 많이 나오고 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전날 방송된 '아이콘택트' 방송에는 "이경실, 선우용녀 선생님, 조혜련 씨랑 '아이콘택트'에 나왔다.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3월 10일은 박미선의 생일이었다. 박미선은 "방송에서 생일을 축하받기가 너무 민망하다"고 부끄러워했고, 김영철은 생일 선물로 SBS 기념 타올을 건넸다. 박미선은 "요즘 같은 때에 타올을 정말 좋은 선물이다"고 고마워했다. 

청취자들과 제작진은 박미선을 위해 권진원 'Happy Birthday To You' 노래와 함께 깜짝 생일 케이크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미선은 "이런 영광을 누려도 되냐. 안 그래도 비가 와서 꿀꿀했는데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받아도 되나 모르겠다. 시국이 이런데 시끄럽게 이래도 되나"라며 수줍어했다. 

이어 생일을 어떻게 보내는 게 좋겠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저도 언젠가부터 생일을 즐겁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를 위해서"라며 "엄마에게 고맙다고 전화해라"고 조언했다.

또한 평소 엄마에게 자주 전화한다는 김영철에는 "좋은 아들인데 좋은 남편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댁과 아내와의 갈등 사연에는 "남자들이 엄마와 와이프 가운데서 조율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걸 잘 해야 한다. 누구편도 들면 안 된다. 적당하게 거리를 둬야 한다. 피곤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해야 가정이 평화롭다. 남자들이 까먹는  게 엄마도 여자라는 걸 잊어버린다"고 조언했다.  

김영철이 남편 이봉원과의 사이를 묻자 "아예 이야기를 안 한다. 그런데 잘 살았다. 뭘 궁금해하냐. 아직도 잘 살고 있으니까 잘 살고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날 한 달간의 고정 출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아침에 오는 게 힘들긴 했지만 너무 행복했다. 여러분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여름 시즌을 예고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보이는라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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