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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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 향한 '심란+슬픔' 감정연기…몰입도↑

기사입력 2020.03.09 09:47 / 기사수정 2020.03.09 09: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사풀인풀’ 조윤희의 감정 열연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91회, 92회에서 조윤희는 김설아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설아(조윤희)는 함께 지내던 도진우(오민석)가 자신의 집을 떠나자 그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진우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도 진우가 놓고 간 시계를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 등 심란한 감정을 겪은 것. 다양한 마음이 교차하는 설아의 눈빛은 보는 이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후 설아는 직접 진우를 찾아가 “약속한 시간 끝났어요. 또 만나면 지금처럼 미련만 남아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고마웠어요. 내가 뭐라고 날 처음처럼 다시 사랑해줘서. 내내 과분했고 그만큼 못 해줘서 미안해요. 당신 용서했으니까 앞으로 나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홍화영(박해미)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돌아선 설아는 끝내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조윤희는 생동감 있는 눈빛으로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드러내는가 하면, 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설아의 심란함과 슬픔을 표현했다.

‘사풀인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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