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3.05 14:40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한다.
OK저축은행은 5일 "조성된 성금은 법정 모금∙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금은 석진욱 감독이 제안으로 시작됐고,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 감독은 "코로나19로 텅 빈 체육관을 보니, 나와 선수들 모두 걱정이 가득했다"며 "우리의 작은 온정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팬들과 함성으로 가득한 체육관에서 멋지게 경기 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심경섭은 "감독님 제안을 듣고 선수 모두 흔쾌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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