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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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띠동갑 팬, 7년 후에도 애정 공세→능청 거절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 [종합]

기사입력 2020.02.11 21:00 / 기사수정 2020.02.11 21: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래퍼 쌈디의 팬이 쌈디에게 7년 만에 다시 청혼했다. 쌈디는 유쾌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쌈디는 11일 인스타그램에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쌈디가 팬과 나눈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다. 쌈디의 팬은 2013년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라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하지만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고 답했다.

이어 팬은 "오빠 나중에 후회할 걸요.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후회 안 하시게 계속 프러포즈 할게요"라며 의지를 꺾지 않았다. 쌈디는 "언제까지 가나 보자"고 받아쳤다. 이 팬은 "지켜봐주세요"라고 적으며 하트를 보내 웃음을 짓게 했다.

쌈디에 대한 팬의 마음은 7년이 지난 뒤에도 변함 없었다. 쌈디에게 "오빠 이제 슬슬 저와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며 다시 청혼했다. 이에 쌈디는 7년 전 한 대답을 연상시키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반응을 보였다. 

쌈디의 유쾌한 거절에 누리꾼들은 "둘 다 귀엽다", "오히려 설렌다", "7년 만에 다시 청혼이라니. 신기하다", "이 정도면 쌈디가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쌈디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쌈디는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이다. 그는 '사이먼 도미닉', 'ME NO Jay Park', 'DARKROOM', '화기엄금'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염따, 딥플로우, 팔로알토, 더콰이엇, 우원재, 김효은, 넉살, 허클베리피와 함께 '아마두'라는 곡을 발매,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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