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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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문재인 씨" 호칭 논란→영상 삭제→SNS 비공개 전환…갑론을박ing [종합]

기사입력 2020.02.07 06:40 / 기사수정 2020.02.07 01:4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한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이용진이 지난해 2월 tvN D 웹예능 '괴릴라 데이트'에서 했던 발언으로 당시 MC 이용진, 이진호는 게스트인 MC딩동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전 MC로 맹활약 중인 MC딩동을 향해 제작진은 "사전 MC계 대통령"이라고 말했고, 이용진은 "대통령? 문재인 씨 말하는 거냐"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문재인 씨'라는 표현이 논란을 일으키며 이용진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각에서는 이용진이 국가원수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씨'라는 호칭을 썼다는 것이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물론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방송에서 경솔한 언행이었다는 것.

반면 '괴릴라 데이트' 콘셉트가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펼치는 국내 최초 푸대접 길방 토크쇼인 만큼 해당 발언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이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이처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괴릴라 데이트' 측은 모든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삭제했다. 따라서 현재는 이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 이용진은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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