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1.30 18:50 / 기사수정 2020.01.30 17: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의 목소리'로 인연을 맺은 김재환과 윤도현이 '밍글라바'로 함께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컨퍼런스룸에서 SBS FiL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하 '밍글라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 유재환과 백정인 PD, 이상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 SBS FiL이 개국 기념으로 기획한 오리지널 콘텐츠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김재환과 윤도현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김재환은 데뷔 전인 2016년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윤도현과 대결한 바 있다. 그랬던 김재환이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윤도현과 함께한 것.
이에 대해 김재환은 "데뷔 전에 좋은 기회로 만나뵙게 됐는데 이렇게 방송에서 만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그래서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 그리고 신기했다. 이렇게 뵙는구나. 아무래도 항상 그때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윤도현은 "'신의 목소리'에 나왔던 모습으로 계속 있었다면 마음이 아팠을 것 같다. 방송 데뷔도 안 한 친구한테 악플이 달리는 걸 보면서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됐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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