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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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트라우마 극복→서현진과 함께 '큰 결심'

기사입력 2020.01.29 10:13 / 기사수정 2020.01.29 10:2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블랙독' 라미란이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는 라미란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진정한 선생님의 길을 선택해 감동을 자아냈다.

성순(라미란 분)과 성순의 반 학생이었던 보통(정택현)은 과거에 생긴 오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보통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담임이었던 성순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곧 온다던 성순은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로 오해가 쌓인 것.

이후 학생들 사이의 소문으로 인해 보통은 성순이 그 시간에 놀고 있었다고 믿어버렸고, 성순을 두고 ‘앞뒤가 다른 사람’ 이라며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았다. 

사실 성순은 갑자기 아픈 하랑을 데리고 병원에서 간호를 하느라 넋이 나가 있었던 터. 당시 성순은 학생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기에 지금까지 그 오해를 바로잡지 못했다.  

한편 심화반 확대로 인해 또 다시 지난번과 같은 이카로스 자습실 테러사건이 발생, 마침 그곳을 지나던 성순은 하필 똑같이 길을 지나가다 멈췄을 뿐인 보통과 마주쳤다. 그러지 않으려 하지만 성순은 자신도 모르게 보통을 범인으로 생각해 지금의 담임인 하늘(서현진)까지 소환해 삼자대면을 했다.

뒤늦게 진범이 드러나며 동시에 보통의 결백도 밝혀진 상황. 성순은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을 받으며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지금 하던 대로 하려고요. 제 자체가 특별하니까 굳이 수업까지 특별할 필요는 없다, 뭐 그런 거?”라는 너스레와 함께 이카로스 수업을 개설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이어 하늘과 손을 잡고 보통처럼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하기로 결정한 것.

이렇듯 성순이 자신의 아픔을 딛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한 ‘블랙독’은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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