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4 18:26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홈런왕' 김상현(30, KIA 타이거즈)의 복귀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김상현은 14일 오후 1시 원광대학교 야구장에서 벌어진 원광대 야구팀과의 3군 연습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해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몸을 풀다 오른쪽 발목 이상을 느껴 출전을 포기했다.
당초 김상현은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과의 홈 3연전을 전후해 1군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됐다. 조범현 감독은 13일 "김상현이 돌아오면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발목 통증을 다시 느끼게 된 이상 김상현의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번 타자 최희섭과 함께 이른바 'CK포'라 불리는 좌우 장거리포를 구성하려던 조범현 감독의 계산도 일단 틀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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