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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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조연상 눈물 펑펑 "데뷔 21년 만에 처음 받는 상" [2019 MBC연기대상]

기사입력 2019.12.30 21: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시아가 조연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 주말드라마 부문 조연상은   에게 돌아갔다.

일일, 주말드라마 부문에서는 '황금정원'에서 엉뚱하지만 의리 넘치는 매력녀를 연기한 정시아가 차지했다. 

정시아는 "조금도 예상을 안 했는데 감사하다"라며 울컥했다. "작가님, 감독님, 고생해주신 많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함께 호흡한 배우들, 특히 많은 신을 연기한 한지혜, 이상우, 김영옥 선생님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하늘에 계신 아빠, TV로 보고 있을 엄마, 귀여운 준우와 서우, 존경하는 아버님(백윤식), 사랑하는 신랑 백도빈에게 감사하다. 데뷔한지 21년쯤 됐는데 이 자리에 처음 선다. 그동안 정말 잘해왔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월화, 특별기획부문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악역을 연기한 오대환이 수상했다. 오대환은 "막상 나오니 떨린다. 귀한 상을 줘 감사하다. 2010년에 첫 드라마를 촬영했다. MBC '로드넘버원' 때 선배님들이 10년을 열심히 버티면 뭐가 돼도 된다고 했다. 이제 딱 10년이 되는데 그전에 뭐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가족, 친구, 매니저, 소속사 대표 등에게 고마워했다.

수목드라마부문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이지훈이 받았으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9 MBC 연기대상은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김성주가 사회를 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2019 MBC 연기대상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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