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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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마이클리·이경수 뮤직비디오 공개 '애틋함 물씬'

기사입력 2019.12.24 17: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명의 눈동자’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하림의 애틋함을 담았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측은 24일 마이클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부른 하림의 솔로 넘버 ‘행복하길’은 오랜 시간 여옥의 곁을 지켜온 하림이 운명처럼 나타낸 대치에게로 여옥을 떠나보내며 부르는 곡이다.

여옥이 얼마나 대치를 기다려왔는지 잘 알고 있기에 힘겹게 여옥과 이별하는 하림의 감정을 응축했다. 애절한 선율과 깊은 감정선이 특징적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마이클리는 곡에 몰입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하림의 가슴 아픈 서사를 녹였다. 표정에 나타나는 깊은 감성은 여옥을 향한 하림의 애틋함을 더했다.

‘여명의 눈동자’에 새롭게 합류한 마이클리는 하림의 서사를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가 표현해낼 무대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경수는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하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섬세한 감성과 표현력으로 여옥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순간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힘겨운 이별에도 끝까지 여옥의 행복을 빌어주는 하림의 애끓는 감정도 표현했다. 애절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여옥의 상처를 보듬고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하림의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를 드러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는다.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 테이,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 이경수, 정의제, 한상혁 등이 출연한다. 2020년 1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늘(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세종문화 티켓 사이트에서 2차 티켓 오픈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온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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