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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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최정남 PD "윤혜수·장준혁 목격담, 절대 아니라고 부인"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12.24 17:20 / 기사수정 2019.12.24 17:2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썸바디2' 최정남 PD가 최종 커플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근황을 전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엠넷(Mnet) '썸바디2' 최정남 PD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썸바디2'는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썸바디'의 새 시즌으로,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한달 간 썸스테이에서 생활하며 썸을 타고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윤혜수, 장준혁, 이우태, 박세영, 이예나, 최예림, 송재엽, 김소리, 강정무, 이도윤 등 10명의 청춘 남녀 댄서들이 등장해 핑크빛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먼저 최 PD는 "끝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이번주도 계속해서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시원섭섭한 기분이다"고 3개월 간 이어온 프로그램을 마무리지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최종적으로 윤혜수·장준혁, 김소리·송재엽 총 두 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커플 매칭 결과는 시청자들마저도 깜짝 놀랐을 정도로 반전 결과를 자아내거나 평소 많은 지지를 받은 만큼 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최 PD는 "3주 조금 넘게 같이 생활하면서 제작진들도 윤혜수·장준혁 커플은 중반까지 전혀 마음을 몰랐다. 보통 연애프로그램을 보면 회차 중반부 정도까지 호감을 보인 사람들과 커플로 이어지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중반부 이후 준혁씨가 잠깐 호감을 보인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전개가 돼서 저희도 너무 신기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 PD는 "제작진도 목격담이 뜨고 점점 화제가 되면서 불안했다. 화제성이 없었다면 두 사람이 돌아다녀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을텐데 프로그램이 화제가 조금씩 생기다 보니까 출연진들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지더라.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밖에서 따로 만나지 말라고 얘기해도 좋아 죽어서 말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두 사람이 목격담에 대해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고 하더라. 여러 목격담이 뜰 때마다 두 사람한테 확인했는데 보통 친구거나 지인이라고 했다. 오해할 만한 상황이더라. 두 사람이 밤에 몰래 만난 적은 있지만 낮에 대놓고 돌아다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며 덧붙여 설명했다.

최 PD는 모든 결과가 나온 지금은 윤혜수·장준혁 커플이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예쁘게 만난다며 "최근 회식 때 준혁 씨한테 혜수 씨랑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더니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소리·송재엽 커플에 대해서는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고 각별하게 잘 지내는 것 같다. 소리 씨가 연예계 생활을 오래 하면서 굉장히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재엽 씨를 많이 배려하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더라. 그리고 정무 씨랑도 다같이 잘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조용히 응원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엠넷,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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