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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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양준일 팬들, 카페서 내 욕한다더라"…팬들 반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2.23 18: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현진영이 악플과 관련해 양준일 팬들을 언급한 가운데, 양준일 팬들이 이에 반박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러 질문에 대답하던 현진영은 "현진영에게 악플이란?"는 질문에 대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통로다. 기분은 나쁜데, 그것도 잘 이용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도 지난 과오에 대한 악플들이 많다. 얼마 전엔 저희 팬클럽에서 이야기를 들은 건데 양준일 씨 팬들이 카페에서 그렇게 제 욕을 한다고. 저는 그게 좋다. 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그걸로 인해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는 동료 연예인 분들도 계시지 않나. 그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부분인데, 아무것도 안 달려보면 악플도 고맙다. 한때는 기사가 나도 아무것도 안 달린 적이 있었다. 제가 저희 아버지 아이디로 '현진영 대단하다'고 올린 적이 있다"며 "요즘은 악플이 달리면서 선플이 달리면서 선플과 악플이 싸우기도 한다. 제가 관종기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좋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진영의 이같은 발언을 접한 양준일 팬들은 오해를 바로잡았다.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에는 "악플을 달았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다"는 반응이 등장했다.

또 "현진영 씨가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다. 저희 카페에서는 다른 가수 언급이 금지됐다" "저희는 현진영 씨 욕 안 합니다. 양준일 씨, 현진영 씨, 모두 응원해요"라며 두 사람 모두를 응원하는 반응도 등장했다.

한편,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으며 재조명받고 있는 가수다. 최근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으며 곧 국내 팬미팅도 앞두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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