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지코(ZICO)가 발굴한 실력파 신예 다운(Dvwn)의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이 베일을 벗었다.
다운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마지막'은 해가 뜨기 전 가장 깊은 밤, 마지막 순간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담은 3/4 박자 블루스 진행의 R&B 곡이다.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기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속 외침과 같은 노래로, 새벽이 가진 정서를 잘 담아내며 센티멘탈한 무드를 더욱 극대화한다.
특히 '나를 찾아왔던 밤이 끝이라면 가만히 서 야광 별을 하나 둘 셋 붙잡을 수 없어도 맘에 담을 텐데 왜 난 / 하루를 살아도 놓치지 않게 붙잡아 / 가장 검은 어둠은 해가 뜨기 전에 잠깐이야 매번 반복되는 밤이 찾아와도 나는 밝아'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네덜란드 올 로케로 촬영됐으며, 이국적 풍경 속 곡 작업에 몰두한 다운의 모습을 내추럴하고, 감각적이게 담아냈다. 어딘가 외롭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앨범명 '새벽 제세동'은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새벽이라는 시간대, 다운의 목소리로 잠들어 있던 감정과 감각이 다시 살아남을 뜻한다. 새벽 공기를 머금은 감성 충만한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다운 '마지막'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