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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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용병·로비스트로 이경영 복수 꿈꾼다 [종합]

기사입력 2019.11.23 23: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용병과 로비스트가 되어 복수를 꿈꾸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최종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을 잃고 오열하는 고해리(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차달건이 김우기(장혁진)를 납치, 살해한 후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고해리는 "차달건 살해당한 거다. 차달건 데려오려고 목숨까지 걸었던 사람이다"라고 호소했지만, 기태웅(신성록)은 "팀 해산 명령받았어. 모든 수사가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강주철(이기영)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자마자 홍순조가 본색을 드러냈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홍순조(문성근)는 홍승범(김정현)과 함께 사마엘을 만나러 갔다. 그제야 사마엘이 에드워드(이경영)였단 걸 안 두 사람은 놀랐고, 에드워드는 "조직 명령이 우습게 들리냐. 다이나믹사와 FX 계약 서두르라고 했을 텐데요"라고 압박했다. 또한 인사권도 쥐고 흔들려 했다.

홍순조가 반발하자 에드워드는 "차기 대통령 자리 조직에선 당신 말고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홍순조는 "새겨듣겠다"라고 했고, 에드워드는 비행기 수사에 관한 모든 수사를 다 종결시키라고 지시했다.


고해리는 차달건의 죽음 앞에 오열했다. 하지만 차달건은 살아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릴리(박아인), 김도수(최대철)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 차달건은 블랙썬에 들어가 복수를 하려 했고, 돈이 필요하자 정국표(백윤식)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릴리는 제시카(문정희)에게 사마엘이 에드워드란 사실을 알렸다. 제시카는 강주철에게 에드워드 정체를 알고 있으니 미국으로 소환될 때까지 자신을 지켜달라고 거래했다. 이에 고해리는 직접 교도소에 잠입하겠다고 밝혔다. 고해리는 차달건의 복수를 위해 제시카에게 적대감을 품은 척 연기했고, 에드워드에게 "여기 자진해서 들어온 거다. 차달건, 제시카가 죽인 거다"라고 밝혔다.

에드워드는 고해리를 의심했지만, 고해리는 계속 제시카를 괴롭혔다. 제시카는 에드워드에게 연락해 존엔마크사를 넘기며 도움은 청하지 않았다. 제시카는 "당신한텐 죽어도 손 안 벌려"라고 했지만, 에드워드는 제시카를 미국으로 소환시키라고 했다. 에드워드의 반응을 예상한 제시카의 계획이었다.


풀려난 제시카는 고해리에게 접근했다. 제시카는 "나랑 같이 가면 최고의 로비스트로 만들어줄게. 홍순조가 에드워드랑 손잡고 키리아에서 석유시추 사업을 한다는데 그거 뺏으려고"라고 말했고, 고해리는 제시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차달건은 제롬(유태오)에게 정보를 빼낸 후 "지옥에 가서도 기억해. 내 조카 이름, 훈이야"라며 제롬을 죽였다. 이후 차달건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앞에 나타난 건 고해리였고, 차달건은 고해리가 아닌 동료에게 총을 쏴 고해리를 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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