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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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어쩌다FC, 7대 0으로 완패…新용병 박태환 등장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18 10:35 / 기사수정 2019.11.18 11:2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7대 0으로 크게 패하며 실망감에 빠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가 글로리 토틀즈FC와 경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봉주는 국제 마라톤 행사,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녹화에 불참했다. 감독 안정환은 "오늘 뛰는 선수는 총 11명이다. 선수가 없는대로 할 수 있다. 축구에 멘탈이 중요하다"며 자화상 그림을 통해 전설들의 멘탈 점검에 나섰다. 

이만기는 다른 이들과 달리 자화상 그림을 세 개나 제출했고 이를 본 심리분석가는 "세 장의 그림을 그릴 정도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자화상은 얼굴을 그리는 것이라 거듭 말해도 별로 신경 쓰지 않다가 마지못해 얼굴을 그린 것을 볼 때, 이 사람은 주변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얘기를 밀어붙이는 성향이다"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허재는 "자기 삶의 기준이 명확하고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이며 확고한 자신감과 고집이 있다. 자신의 의견을 주변인에게 강하게 주장하는 전형적인 황소고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세 번째 이형택은 "어떤 상황에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 골키퍼가 어울린다"는 의외의 진단을 받아 평가를 받기로 했다.

이어 김동현에 대해 전문가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며 감정 표현을 어려워 한다.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낼 때 자기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동현이 골키퍼가 아닌 공격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막내 모태범에 대해서는 "은퇴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창 주목받고 싶어 하는 막내에게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감독 안정환은 "현재 자신의 감정을 매우 억제하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격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 멤버들의 격려를 받았다. 허재는 진지한 표정으로 "안 감독이 감독을 맡으면서 힘든 부분이 있는데 표현을 안 하고 참고 어울리려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화이팅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인상깊었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힘을 넣어 실력을 향상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내 상인회 모임인 글로리 토틀즈FC와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고 어쩌다FC는 시작부터 패스워크 미스로 인해 21초 만에 첫 골을 허용했다. 뿐만 아니라 진종오는 자책골로 5분 만에 또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어쩌다FC는 세 번째, 네 번째 실점으로 전반전을 0-4로 마무리했다.

후반부에서도 어쩌다FC는 화이팅을 외치며 다시 한번 공격에 나섰으나 또 실점했다. 허재는 거침없는 슈팅을 펼치면서 골대를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에 허재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이형택에게 "너의 부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아쉬워했다. 

결국 0-6으로 또 실점을 했고 김성주, 정형돈이 교체 투입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0-7로 패했다. 안정환은 크게 실망하여 "사퇴하고 싶다. 슬럼프가 올 때가 됐다. 창피하지 않느냐. 서로를 도와줘야 한다"며 전설들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안정환은 새로운 용병 박태환의 합류를 알려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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