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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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新 톱 여가수로…HYNN(박혜원)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11.06 09:45 / 기사수정 2019.11.06 09: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엠넷 '슈퍼스타K 2016'을 거쳐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역주행 신화까지, 가수 HYNN(박혜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HYNN은 오는 12일 첫번째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3월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이후 약 8개월만의 신보다.

지난 2016년 '슈퍼스타K'를 통해 첫 발걸음을 내딛은 HYNN은 약 3년만에 톱 여가수의 자리를 노리는 새싹으로 단숨에 성장했다. 최근까지도 유튜브,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SNS를 통해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영상이 쏟아지고 있으며 노래방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HYNN이 컴백을 앞두고 무료로 기습 선공개한 '막차' 역시 정식 발매 전부터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음악 마니아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역주행 열풍의 주인공이 된 HYNN은 많은 선배 가수들의 극찬과 주목 속에 '대형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완성형 보컬리스트'라 불릴 만큼의 독보적인 성량과 감정 표현 등이 그 이유다. 이번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역시 그의 가창력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곡으로 알려졌다.

수개월째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가 그 바톤을 이어 받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올 겨울 최고의 히트 발라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HYNN이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으로 다시 한번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효린 '안녕',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 K.imazine과,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케이윌, 지오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캥거루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시인 못말이 HYNN의 전작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다시 한번 시적인 노랫말을 적어 완성도를 높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엔터테인먼트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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