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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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펭수, 신들린 댄스 신공→요들까지 섭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5 01: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리텔V2' 펭수가 숨길수 없는 끼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방송에 나선 펭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반전 시작부터 10만원의 기부금이 쏟아졌고 펭수는 "트월킹이라도 해야되냐"라며 환상적인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어 펭수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함께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였다. 1라운드는 두 사람의 댄스 대결로 도티의 팬클럽 공중도덕(공부보다 중요한 건 도티 덕지)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선제 공격에 나선 도티는 준비한 댄스를 선보였고 도티의 팬클럽답게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심기일전한 펭수는 박자를 갖고 노는 댄스와 쇼맨십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도티도 반격에 나섰고 펭수는 다시 한 번 댄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펭수가 찢었다' '펭싱머신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다섯 명의 팬들은 팬심을 지키며 도티를 선택했다.

이에 당황한 펭수는 "쉬는 시간 좀 가지자"며 "정말 양심에 손을 얹고 맞냐"고 팬들을 다그쳤다. 그러나 "32살 이모 마음 녹는다"며 들어온 10만원의 기부금에 "비트 좋은 걸로 하나 틀어봐"라며 다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2라운드 대결은 요들 대결이었다. 이번에는 펭수의 팬들이 등장했고 펭수는 앞서 배운 큰절을 올리며 팬들을 맞이했다.

요들성 크리에이터 이은경이 나와 도티와 펭수에게 요들을 가르쳤고 도티는 울면서 요들송을 소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앞선 인터뷰에서도 큰 자신감을 보였던 펭수는 신들린 요들 실력으로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고 "문을 열었더니 알프스가 보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국 펭수는 2라운드 승리를 차지하며 1라운드의 아쉬움을 되갚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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