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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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김새론, 감성 더한 정의감 열연…몰입도 상승

기사입력 2019.11.04 09:29 / 기사수정 2019.11.04 09:5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김새론이 감성을 더한 정의감으로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 7,8회에서 고나별(김새론 분)은 과거 자신을 거둬주었던 스승을 요양원에서 찾게 됐다.

고나별은 자신에게 엄마와도 같았던 인숙(이용녀)을 다시 만난 기쁨에 사랑스러움이 폭발했다. 애틋한 눈빛과 함께 인숙을 살뜰히 대하는 그의 모습은 그동안의 털털한 매력과는 또 다른 훈훈함을 전했다.

하지만 나별은 빵을 손으로 급하게 먹는 인숙의 태도와 멍 자국 등을 보고 이내 이상함을 감지했다. 곧바로 원장실에 들어간 그는 “여기 굶기고 때리고 그런 덴가?”라며 화를 감추지 못했고, 인숙을 바라보는 그의 눈엔 속상함과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요양원 운영의 실체를 알게 된 나별은 다시 현장을 찾아갔다.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는 그들의 반응에 나별은 “너네가 여기서 하는 짓거리가 불미스러운 일이겠죠”라며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그는 레버리지 팀원들과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인숙을 빼내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요양원이 문을 닫게 되자 나별은 “친딸은 아니지만 책임질 테니까 데려갈게요”라며 남다른 의리로 뭉클함 마저 선보였다.

이처럼 김새론은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정의감이 폭발하는 나별의 면모를 섬세한 감정으로 녹여 내며 극의 전개를 더욱 실감 나게 만들었다는 평. 뿐만 아니라, 단순하면서도 속을 뚫는 대사들을 특유의 직진 어투로 소화해 시원한 재미까지 높였다.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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