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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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스며든 기분"…전인화, '선녀들' 통해 느낀 전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4 07:00 / 기사수정 2019.11.04 01: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전인화가 조선왕조실록 특집 2편을 함께했다.

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2회에서는 설민석이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 설민석, 전현무와 함께 평창에서 조선왕조를 돌아보게 된 전인화. 전인화는 "역사 공부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하루가 알찬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으로만 보고 앉아서 이야기하면 와닿지 않을 것 같다. 눈으로 보고 이야기를 하니 온몸에 역사가 스며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병재는 "실제로 뵙기 전까진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도회적인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푸근하고 친근하게 잘해주셔서 놀랐다"라고 했다. 그러자 전인화는 "제가 원래 청순가련한 역할도 했는데, 장희빈 역할을 하면서 이미지가 변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장희빈도 있지만, '여인천하'의 문정왕후도 대단했다"라고 했고, 전인화는 '여인천하'의 명대사 '그 입 다물라', '단매에 죽고 싶냐' 등을 선보였다.

전인화는 문정왕후에 관해 "중종의 세 번째 부인"이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신하들이 왕의 자리에 앉힌 중종은 왕권이 약했다"라고 했고, 전인화는 "신하들에게 휘둘렸다. 문정왕후는 그게 너무 답답해서 정권에 개입해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드라마 '정도전'의 팬이었다는 전현무와 유병재는 전인화 앞에서 '정도전' 속 유동근의 연기를 따라 했다. 전인화는 전현무의 연기에 "점점 비슷해진다"라며 칭찬하려고 했지만, 설민석은 "장첸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선녀들은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을 보게 됐다. 세조의 수결을 직접 본 전인화는 "큰 전율을 느꼈다. 마음에 일심을 품고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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