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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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쉬' 박호산·김성철, 닮은 듯 다른 댄디한 父子 케미 [화보]

기사입력 2019.10.30 12:21 / 기사수정 2019.10.30 12: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호산과 김성철이 케미를 발산했다.

뮤지컬 '빅 피쉬'가 30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와 함께 극중 아버지 에드워드와 아들 윌로 분한 배우 박호산과 김성철의 부자 케미를 예고하는 뮤지컬 전문 월간지 ‘더 뮤지컬’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더 뮤지컬’ 11월호 커버 이미지로 뮤지컬 '빅 피쉬'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박호산, 김성철의 서로 닮은 듯 다른 댄디한 매력이 담겨있다.

뮤지컬 '빅 피쉬'에서 에드워드는 자유분방함과 모험가적 기질을 지닌 아버지다. 아들 윌은 한때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잠 못 이루던 소년이었지만, 이제는 그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 어른이 됐다. 두 사람은 체크 계열의 수트를 착용해 반듯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의 과거, 현재, 상상을 오가는 스토리와 새로운 마녀, 인어, 거인 캐릭터의 판타지적 볼거리, 무대 연출이 돋보일 뮤지컬 '빅 피쉬'에서 박호산이 맡은 에드워드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부터 위대한 모험가, 마을 최고의 슈퍼스타, 나라를 구한 전쟁영웅으로 끝없이 변신하며 흥미진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김성철이 연기하는 윌은 아버지의 판타지적인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냉철한 면모와 함께 깊은 감성을 가진 내면 연기를 함께 선보여야 하는 캐릭터로 그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호산과 김성철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감초 역할로 호흡한 바 있다.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펼칠 '부자 케미'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CJ ENM이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빅 피쉬'는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삶을 오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인생 그 자체의 벅찬 메시지를 전한다.

원작 소설(1998)과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도 잘 알려진 친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올 연말 시즌의 유일한 초연 신작이자 유망 연출가 스캇 슈왈츠(Scott Schwartz)의 최초 한국 진출작이기도 하다.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국내 초연한다.

'빅 피쉬'의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에드워드의 아내 ‘산드라’ 역에는 구원영, 김지우가. 진실을 찾는 아들 ‘윌’ 역에는 이창용, 김성철이,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윌의 약혼자 ‘조세핀’ 역에 김환희가 출연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더뮤지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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