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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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고원희, 로맨스→카리스마까지…완성도 높은 연기력

기사입력 2019.10.29 11:41 / 기사수정 2019.10.29 11: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고원희가 공승연의 초간택을 궁지로 몰아넣게 했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서는 강지화(고원희 분)와 개똥(공승연)의 첨예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앞서 강지화는 조선의 내노라는 규수들이 모이는 간택에서 스스로의 자질을 인정 받는다면 자신의 집의 노비로 있는 개똥의 친오라비 강(장유상)과 함께 지낼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개똥은 "약조가 틀리지 않느냐"고 반발했지만 지화는 "거짓 아씨 놀이가 들킬까봐 무서우냐"며 한번 더 개똥을 도발했다.

초간택 하루 전 날 마음 속이 복잡한 지화의 집을 도준(변우석)이 찾아왔다. 그는 비파를 켜며 지화를 기다렸고, 지난 날 임금을 대신해 자신을 만났던 그에게 화가 풀리지 않았던 지화는 "작별인사를 하러 오셨습니까? 아니면 사과하러 오셨습니까?"라는 날선 말로 대했다.

그러나 도준은 "내겐 오지 않더라 해도, 그래도 궐 밖이면 살면서 한번이라도 더 마주치고 살 것이 아닙니까?"라며 변치 않는 마음을 나타냈다.

드디어 벌어진 초간택 첫날 지화와 개똥 그리고 대비의 친인척으로 내정자로 불리고 있는 마낭자(이채원) 등 내노라하는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다. 지화와 개똥은 다시 마주치고 각각 "어찌 수모도 없이 오십니까?"와 "이번에는 약속을 지키셔야 할 겁니다. 사내 대장부만 약속이 중하겠습니까?"라는 말로 기세 싸움을 벌였다.

이후 지화는 초간택 면접에서 내관의 옷차림으로 변복해 개똥을 돕고 있던 꽃파당의 매파 고영수(박지훈)의 모습을 포착했다. 그녀는 여종 춘심(박보미 )에게 개똥의 꽃신을 숨기게 하고 대비 (권소현 )에게 개똥이 영수를 내관으로 위장시켜 입궐했음을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초간택 면접을 끝내고 돌아온 지화는 부친인 좌의정 강몽구(정재성)에게 꽃파당이 임금의 혼사를 맡았으며 그들의 손에 우리가 놀아났다 말했다. 이는 그녀가 사실을 간파했음을 드러내 몰입도를 절정에 이르게 했다.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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