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20
연예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한양서 애틋한 재회…정준호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10.28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8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를 돕는 광해(정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부촌이 불에 타들어 갔다. 녹두가 동주(김소현)를 구했을 때 율무(강태오)가 등장, 자신이 동주를 데려가야 동주가 안전하다고 했다. 녹두는 어쩔 수 없이 동주를 떠나보냈고, 이후 위기에 처한 과부들 앞에 나타났다. 쑥(조수향)은 녹두가 누군지 알아봤다. 쑥이 "김 과부지. 그렇지"라고 했고, 과부들을 비롯해 연근(고건한)은 "사내면서 여인인 척을 했단 말이냐"라고 충격을 받았다.

녹두는 "우리 가족이 섬에서 공격을 당했다. 누가 무슨 연유로 우리 가족을 죽이려 하는지 알아야 해서"라며 과부촌에 입성한 이유를 밝혔다. 그때 동주가 등장, "너 죽는 줄 알았잖아"라며 녹두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녹두는 "죽기는 왜 죽어. 나 끄떡없어"라고 말하다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천 행수는 과부들에게 최대한 멀리 떠나라고 당부했다. 천 행수는 "여인이란 이유로 숨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다. 그 다짐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세상이 올 때까지 다들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쑥은 녹두에 관해 "여인인 척한 건 괘씸했지만, 그자가 목숨을 걸고 우리 마을을 구하지 않았다면"이라며 녹두를 감쌌다. 천 행수는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 과부님께서 누구 편을 드는 건 처음 본다"라며 쑥에게도 가라고 했다. 하지만 쑥은 "전 회주님과 한 길을 가기로 맹세한 사람이다. 기다리셔요. 말을 가지고 오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천 행수는 관군에게 압송되던 중 누군가에게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동주는 쓰러진 녹두를 돌봤지만, 녹두가 깨어나기 전 녹두의 곁을 떠났다. 동주를 그리워하던 녹두는 윤을 찾아가 "지난번 듣지 못한 답을 들어야겠다"라고 했다. 윤은 "따라오너라"라고 말한 후 윤저를 만나게 해주었다. 녹두는 "제가 이 나라 임금의 아들인가요"라고 물었지만, 윤저는 "아니다. 넌 내 아들이야"라고 밝혔다.

윤저는 "대체 녹두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건가"라고 했고, 윤은 "자넨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20년 전 전하께서 왜 그렇게 자신의 핏줄을 지워버리려고 하셨던 걸까"라고 했다. 그때 광해가 등장했다. 윤저를 본 광해는 칼을 빼려고 했지만, 뺄 수 없었다. 광해는 윤저에게 "너뿐이었느냐. 질기게 살아남은 목숨이"라고 물었다. 윤저는 "애초에 살아있었던 것은 소신뿐이었다"라고 밝혔다.

녹두는 궐에 들어가서 직접 알아내야겠단 결심을 했다. 녹두는 장에서 우연히 광해를 만나 연을 맺기도. 한편 광해는 윤저를 찾아온 녹두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명했다. 녹두가 쫓기고 있을 때 동주가 숨어있던 녹두를 먼저 발견, 관군들의 시선을 돌렸다. 이윽고 두 사람은 재회했지만, 광해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