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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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전여빈, 부일영화상 남녀신인상 수상 "부끄럽지 않은 배우될 것"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4 17:02 / 기사수정 2019.10.04 18:27


[엑스포츠뉴스 부산, 황수연 기자] 배우 성유빈과 전여빈이 남녀신인상을 차지했다.

4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는 배우 이인혜와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28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자신인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공명, '내가 사는 세상' 곽민규,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 '스윙키즈' 김민호, '안시성' 남주혁이 오른 가운데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유빈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살아남은 아이' 함께했던 감독님과 스태프들 감사드린다. 영화 찍으면서 이런 자리에 올 수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계속 주셔서 감사하다. 상을 받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감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신인상 후보에는 '미성년' 김혜준, '사바하' 이재인, '스윙키즈' 박혜수, '이월' 조민경, '죄 많은 소녀' 전여빈이 오른 가운데 전여빈의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전여빈은 "노미네이트 돼 있는 모든 배우가 상을 위해서 연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하는 이유가 각자 가슴 속에 있을테지만, 우선 영화라는 멋진 꿈을 꿨을 때 제가 너무 먼지 같고 그 바람에 휩쓸리지 못할 것 같을 때 저라는 배우에게 기회를 주신 김의석 감독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저희 영화에서 너무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과 배우님들 덕분에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우라는 길을 걸어갈 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1973년 16회 시상식 이후로 중단됐다가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재개됐다. 올해 28회를 맞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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