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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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으로 실패하면 내 능력부족"…'월드클래스' 정창환 대표의 자신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4 17:50 / 기사수정 2019.10.04 15: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투 비 월드클래스' 정창환 대표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셀레나홀에서 '투 비 월드 클래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투 비 월드클래스'는 트레이닝, 무대, 평가, 선발이라는 기존의 서바이벌 공식을 벗어난 프로그램으로 연습생 20인 중 10인조 글로벌 아이돌 'TOO'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룹 TOO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n.CH엔터테인먼트, Mnet 등의 역량을 합친 글로벌 프로젝트로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10일을 시작으로 진, 지훈, 로빈, 경호, 지수, 타이지, 재윤, 제이유, 웅기, 재호, 케니, 제롬, 경준, 정상, 시준, 리키, 동건, 민수, 한준, 림 20명의 연습생이 공개됐다. 

20명의 연습생 선정을 주도한 정창환 프로듀서는 "글로벌하게 인원을 뽑았다. 여러가지를 점검해서 뽑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스타성이었다. 꼭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하는 것 만이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과 여러가지 경우의 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일단 좋은 멤버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지금까지 가진 노하루를 쏟을 것"이라며 "이런 친구들을 가지고 성공을 못한다면 제 능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효진 PD님도 삼고 초려끝에 같이하게 됐다. 조효진 PD와 연습생 친구들이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궁금했다"며 "새로운 친구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프로듀서는 "케이팝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질적·양적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세계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쪽으로 성장해야 한다. 저희로서는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케이팝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외주제작으로 함께한 컴퍼니상상의 조효진PD와 신천지PD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닌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원정우 PD는 이 두 사람과 함께한 이유에 대해 "동안 엠넷에서 보여줬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신선함을 주기 위해 특별히 모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예능이 아닌 새로운 포맷에 도전하게된 조효진 PD와 신천지 PD역시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조효진 PD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 전문분야가 아니라 고민을 했다. '새로운 오디션을 해보자'는 말에 흔들려 하게됐다. 지금까지 재미있게 하고 있고 회차가 진행되면서 더 재미있고 멤버들이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천지 PD 역시 "기존에 있던 아이돌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너무 달라서 불안한감이 있을 정도다. 새로운 프로그램인 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투 비 월드클래스'는 4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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