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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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혜빈과 생일파티 끝으로 '하차'…김승현 동생 창업준비 [종합]

기사입력 2019.10.02 21:5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김성수가 가족들에게 생일을 축하받으며 '살림남'에서의 마지막을 알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송승현과 PC방으로 향했다. 

이날 고모가 혜빈이 혼자 있는 집에 등장했다. 고모는 혼자 비빔면을 먹고 있는 혜빈을 안쓰럽게 바라봤고, 뭐라도 챙겨주려고 냉장고를 열었다. 하지만 냉장고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가득했고, 고모는 "너희 아빠 오면 가만 안 둬야겠다"라고 밝혔다. 고모는 김성수가 '살림남'을 촬영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변한 게 없다며 답답해하기도.

이어 고모와 혜빈은 마트에서 장을 봤다. 고모는 혜빈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었고, 혜빈은 "아빠는 설명을 제대로 안 해줘서 제가 원하는 거 아무거나 샀는데, 고모는 설명해줘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케이크를 사러 빵집으로 갔다. 고모는 김성수의 생일이라고 했고, 뒤늦게 안 혜빈은 자신이 케이크를 사겠다고 했다.

집에 돌아온 혜빈은 고모에게 미역국 끓이는 법을 배웠고, "다음엔 제가 혼자서 미역국을 끓여보겠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요리는 전이었다. 혜빈은 아빠가 좋아하는 두부조림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때 김성수가 들어왔고, 요리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자 "얘 이런 거 하면 안 돼. 불 무서워한다"라고 밝혔다.


고모는 "그렇다고 계속 불 안 쓰게 할 수 없는 거고, 너도 집에 없는 날이 많더만"이라고 했고, 김성수는 "더 크면 몰라도 아직은 내가 해먹이겠다"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영상을 보던 최양락은 "저렇게 말해놓고 맨날 달걀밥만 해먹으니까 그렇지"라고 밝혔다.

이후 혜빈과 고모는 김성수의 생일상을 완성했고, 김성수는 가족의 건강을 빌며 초를 껐다. 혜빈은 생일카드를 건넸고, 김성수는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빠는 힘이 되고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사랑해"라며 하트를 보냈다.

김승현 가족의 집. 동생 김승환이 보이지 않았다. 김승현 엄마는 걱정돼서 전화했지만 잔소리를 쏟아냈고, 김승환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밝혔다. 김승환은 노량진을 배회하고 있었다. 김승환은 "요즘 창업 준비한다고 노량진에서 요리학원을 다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승환은 가족들에게 요리 학원에 다니며 고시원에서 지낼 계획을 발표했다. 김승환은 엄마, 아빠가 반대하자 "사람들이 엄마 닮아서 요리 잘할 거라고 하더라"라고 히든카드를 꺼냈고, 칭찬을 들은 엄마의 표정은 달라졌다.

김승환은 인터뷰에서 "반대하실 거라 생각했다. 더 열심히 해서 인정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하며 또 요리학원으로 향했다. 김승환은 "집에선 숨만 쉬어도 혼났는데, 여기선 칭찬을 받는다.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승환은 요리 실습을 한다며 집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김승환은 엄마의 요리를 비하했고, 김승현 아빠도 공감했다. 그러자 김승현 엄마는 "지금까지 요리 잘한다고 인정받아왔다. 40년 동안 밥상을 차려줬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고작 일주일 배운 애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화가 나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김승환의 요리가 완성됐다. 김승현의 엄마, 아빠는 거부감을 보였지만, 수빈은 "음식점 차려도 되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환은 아빠의 트럭을 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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