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02 13:50 / 기사수정 2019.10.02 13: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보컬플레이'가 시즌1과 확 달라진 시즌2로 돌아온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 B홀에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철, 이석훈, 에일리, 오상진, 유세윤과 전경남 PD가 참석했다.
'보컬플레이2'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세심히 조명하며,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일 서바이벌 음악 예능프로그램.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킨다.
또한 ‘보컬플레이2’ 우승자에게는 4년간의 장학급 지급 및 데뷔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제작, 글로벌마케팅 진행, 워너뮤직 코리아 정식 아티스트 계약이라는 특전이 주어져 ‘방구석 뮤지션’에서 ‘글로벌 뮤지션’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즌1은 아카펠라 음악 예능프로그램. 하지만 이번엔 대학생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시즌1에 이어 MC를 맡게 된 오상진은 "가장 큰 차이점은 장르적인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목소리로만 연주된 아카펠라라는 장르를 뛰어넘어서 새로운 시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재밌었던 부분은 대학생만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들간의 긴장감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새로운 요소다"고 말했다.
또 전 PD는 제목을 유지한 점에 대해 "콘셉트 자체가 바뀌었는데 제목을 유지하는 것을 고민했지만, 지금 하는 프로젝트도 정신은 바뀌지 않았다. 인간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모토는 달라지지 않았다. '보컬플레이'라는 채널A의 음악예능 하나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음악 서바이벌'인 만큼 MC들과 심사위원들은 대학생 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먼저 유세윤은 "21살 때 뮤지 씨를 만났다. 뮤지 씨는 20살이었다. '어떻게 20살이 이런 음악을 만들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10년 후에 본격적으로 음악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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