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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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임재욱 청첩장 후폭풍→大환장 족구대결...강화 역사기행 [종합]

기사입력 2019.10.02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강화도 역사 기행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강화도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임재욱의 결혼 발표를 듣고 술렁이기 시작했다. 김광규, 구본승, 박재홍은 방으로 들어와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구본승은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만남의 자리가 힘들어진다는 말을 했다.

멤버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한 와중에 저녁식사 뒷정리를 걸고 족구대결이 진행됐다. 여자 멤버들의 경우에는 손을 써도 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체육인 임오경과 박재홍을 중심으로 나뉜 두 팀은 연습게임을 한 뒤 본 게임에 들어갔다.

임오경 팀의 박선영이 경기 초반을 이끌었다. 박재홍 팀에서는 새 친구 정재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손 허용 문제로 각종 구기종목이 혼합된 경기양상을 보이면서 경기는 승패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되고 말았다.

임재욱과 정재욱, 최민용은 미꾸라지 3인방을 이뤄 미꾸라지 통발 확인에 나섰다. 멤버들은 미꾸라지가 오면 어죽을 해 먹을 계획이었지만 생각보다 미꾸라지가 많이 안 잡힌 상태였다.

멤버들은 각자 반찬 만들기에 돌입했다. 미꾸라지를 잡아온 정재욱과 최민용은 미꾸라지 튀김을 만들었다. 임오경은 건강식으로 싱거운 감자조림을 선보였다. 김윤정과 박재홍은 핑크빛 기류 속에 계란말이를 요리했다.

임오경은 멤버들이 식사를 마칠 때 쯤 강연 일정으로 인해 먼저 가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라면 광고모델 출신인 이연수와 김윤정은 멤버들을 위한 커피를 타면서 광고촬영 당시 얘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불타는 청춘'의 공식 역사선생님 오태진과 함께 강화도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태진은 본격 역사기행에 앞서 멤버들과 간단하게 토크를 나눴다.

오태진은 울릉도 여행에서 만났던 박재홍이 자신의 음식값까지 계산해준 일화를 전했다. 임재욱은 오태진과의 첫만남에 슬쩍 청첩장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성국은 오태진에게 궁금했던 나이를 물어봤다. 오태진은 78년생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오태진의 나이가 '불타는 청춘'의 막내 최민용보다 1살 적은 것으로 드러나자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오태진과 함께 미니버스를 타고 강화 유적지 탐방을 시작했다. 오태진은 뭔가 산만해진 분위기에 정신을 못 차렸다. 멤버들은 오태진에게 78년생이라고 밝힌 것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태진은 멤버들을 데리고 외세를 막기 위해 저항하던 강화도의 초지진으로 향해 당시 이야기를 해주며 김구 선생을 언급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구 선생의 친필이 남아 있는 대명헌으로 이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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