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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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연수♥최성국♥박선영 삼각 러브라인→임재욱 결혼발표 "너무 떨려"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연수, 최성국, 박선영이 삼각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정재욱이 합류한 강화도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동갑내기 3인방 최성국, 이연수, 박선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강화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최성국을 둘러싼 러브라인 때문이었다.

이연수는 젓국갈비로 식사를 하면서 최성국과의 미국부부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최성국과 박선영이 나오는 걸 보면 "저것들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선영도 이연수와 마찬가지였다. 이에 최성국은 진땀을 흘리며 다른 얘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최성국, 이연수, 박선영이 도착하자 새 친구가 축구선수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연수는 예전에 조재진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박선영은 김광규가 차범근을 좋아했다고 하자 뜬금없이 차두리 얘기를 했다.

진짜 새 친구 정재욱은 이의정, 임재욱 등과 숙소로 돌아와 개띠 3인방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연수가 정재욱의 노래를 알고 있었다.

모두 모인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저녁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정재욱은 불을 피우려는 구본승을 따라갔다가 장작패기 도전 두 번 만에 체력이 방전되고 말았다.

박재홍과 김윤정은 나란히 앉아서 꽃게탕에 들어갈 재료 손질을 했다. 박재홍은 김윤정에게 회사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했다. 김윤정은 회사가 인터넷 쇼핑몰이다보니 여자가 많다고 했다.

최성국은 얘기를 나누는 박재홍과 김윤정을 보면서 박재홍에게 "잘해 보라"고 했다. 박재홍은 김윤정에게 '불타는 청춘'에서는 뭐만 하면 그렇게 몰아간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최성국은 식사 준비를 하던 중 박선영이 과거 수술로 인해 쓸개가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이의정은 자신은 목젖이 없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편도선 수술을 할 때 필요 없다고 해 목젖을 잘라냈다고. 멤버들은 이의정의 목젖이 정말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정재욱은 멤버들 앞에서 히트곡 '잘가요'를 불렀다. 정재욱과 같은 소속사 출신인 이의정은 힘들었던 그 시절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이의정은 정재욱이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설거지를 엄청 했다고 얘기했다.

정재욱은 주부습진에 걸릴 정도였다고 밝히면서 그 소속사에서 나와 다른 데서 일하다가 들어간 소속사에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임재욱은 멤버들이 식사를 맛있게 하는 와중에 뭔가 신경쓰이는 일이 있는 듯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었다. 박선영은 뭔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임재욱은 밥을 먹다 말고 방으로 가서 종이봉투를 들고 오더니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임재욱은 "제가 결혼합니다"라고 선언했다.

멤버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일동 얼음이 됐다. 미리 알고 있던 박선영은 뿌듯하게 지켜봤다. 임재욱은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전하고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애착 가는 프로고 관계가 너무 좋으니까 처음으로 얘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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