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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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X차은우, 드디어 밝혀진 '호담선생' 정체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20 09:16 / 기사수정 2019.09.20 09:4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호담선생’의 비밀이 풀렸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구해령(신세경 분)은 자신의 과거를 이림(차은우)에게 고백했다. 구해령의 아버지는 역모죄로 죽었고, 구해령은 아버지의 제자 구재경(공정환)의 동생으로 신분을 숨긴 채 청나라로 도망친 것이었다. 구해령은 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림은 자신을 데리러온 허삼보(성지루)를 따라가 자신이 태어난 날 어땠냐고 물었고, 허삼보가 거짓말을 하자 말을 타고 궁으로 떠났다. 이 가운데 이진(박기웅)은 민심을 이유로 이림에게 활을 쏜 자를 찾는 것을 멈추라 일렀다. 구해령은 이를 사책에 적었다.

먼저 궁에 도착한 이림은 그날의 진실을 찾아 조사에 나서고, 함영군 이태(김민상)은 대비 임씨(김여진)를 찾아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말했다. 하지만 대비는 일의 배후가 분명한 민익평(최덕문)을 문책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집으로 돌아온 구해령은 구재경이 없는 틈을 타 구재경의 방을 뒤졌다. 구해령은 구재경의 방에서 족보를 발견해 이를 베껴적었다. 이진은 이림이 승정원 일기를 가져갔다는 소식을 듣고 녹서당으로 달려갔다. 이림은 옷을 차려입고, 어딘가려 막 가려는 참이었다. 이림은 자신이 태어난 날, 함영군은 군사를 일으켰고 승정원 일기엔 자신에 대한 기록이 단 한줄도 없다며 이상하지 않냐 물었다. 이진은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이림을 붙잡으려 했으나, 이림은 말없이 웃은 후 함영군에게 향했다.

함영군은 물러가라 명했으나 이림은 “아바마마, 소자 여쭐 것이 있습니다. 화살을 맞고 돌아왔습니다. 괜찮은지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뵙기 전까지 돌아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버텼다. 함영군은 해가 질 때까지도 이림을 들이지 않았다. 구해령은 소식을 듣고 이림에게 찾아갔다. 그제야 함영군이 등장했다.

이림은 함영군에게 물기 어린 눈으로 “한 순간이라도, 소자를 사랑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바마마의 마음 속에 제가 아들이긴 한 건지 여쭤보는 겁니다”라고 고했다. 함영군은 허삼보에게 “처소로 뫼시거라”고 명한 후 떠났다. 이후 구해령은 녹서당 연못에 앉아 우는 이림을 안아주었다. 구해령은 이림과 함께 울었다.

다음날 조정을 비롯, 성균관까지 ‘호담선생전’이 깔렸다. 구해령은 서래원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서래원이 몰락하는 날 구해령과 이림은 친아버지를 잃었다. 호담선생은 이림의 아버지이자, 폐주(윤종훈)였고, 구해령의 아버지 영안은 서래원 학장으로 이림의 아버지와는 막역한 사이였다. 구재경은 구해령에게 청나라로 다시 몸을 피하라 말하지만 구해령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구해령과 이림은 서래원의 유일한 생존자를 찾아갔다. 그는 두 사람이 조정에서 찾아온 줄 알고 차갑게 대했으나, 곧 구해령이 영안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모든 비밀이 적힌 사초에 대해 일러주었다. 생존자는 “푸른 숲이 우거진 섬을 찾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생존자가 알려준 힌트에 대해 고민했고, 이림은 곧 구해령에게 “생각해 본 적 있느냐. '녹서당'이 무슨 뜻인지”라고 이야기했다. 사초는 이 전부터 그들 곁에 있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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