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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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예능 연대기' 슈가X뷔, 과거 패기 넘친 방시혁 폭로전 '풋풋'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1 06:45 / 기사수정 2019.09.11 00: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와 뷔가 프로듀서 방시혁에게 불만을 토로한 과거 영상이 재조명됐다.

10일 방송된 추석 특집 'BTS 예능 연대기'에서는 슈가와 뷔가 방시혁과 관련된 일화를 폭로하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이날 명장면 순위 4위로 공개된 'BTS 예측불가 폭로대전'에서는 지난 2013년 SBS MTV '신인왕 방탄'을 통해 '가슴을 열어라'를 패러디한 폭로전을 펼쳤다.

당시 슈가는 "이 회사에 들어온 지 3년이 됐다. 3년 전 저에게 큰 거짓말을 하신 분이 있다"라며 방시혁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슈가는 "3년 전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너는 원타임 선배님 같은 그런 그룹이 될 거야. 안무는 필요 없고 율동만 하면 돼. 3년이 지난 지금 방송국에서 우리 안무가 제일 힘들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슈가는 "원타임 하고 싶었는데 3년 전, 계약하기 전 감언이설로 저를 속인 방 피디님 너무하신다"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방시혁은 "들어보니까 춤 연습을 늘려야 할 것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뷔 역시 방시혁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뷔는 "재작년 겨울 월말평가 마치고 난 후였다. 랩몬 형과 나는 편의점에 가던 길이었다. 방 피디님을 마주쳤다. 우리는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방 피디님은 '남준이 옆에 넌 누구야'라고 했다. 그게 1년간 지속되었다"라며 밝혔다.



뷔는 "제 이름을 기억해달라. 한 글자 이름 매력 넘치게 뷔로 지었다"라며 부탁했고, 방시혁은 "일단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연습생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뷔라는 제대로 된 이름도 얻고 참 고맙다. 그때 일은 잊어라"라며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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