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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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성재, 윤소이 이혼 서류 무시 "이혼 못 해준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26 20:34 / 기사수정 2019.08.26 20:3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최성재가 윤소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광일(최성재 분)이 윤시월(윤소이)에게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월과 오태양은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시월은 "최태준(최정우)이 합병 전까지 입 다물지 않으면 지민이(최승훈) 영영 못 볼 수 있다고 했다"며 "지민이 유학 간 거 아니다. 볼모로 가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오태양은 "지민이 내 아들이다. 무슨 일 있어도 내가 찾는다. 합병하면 지민이도 너한테 주고, 이혼할 수 있는 거냐"며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다. 너 혼자 힘들게 하지 않을거다"고 전했다.

윤시월을 미행하던 최광일(최성재)은 두 사람이 만난 것에 분노했다. 이에 윤시월이 "합병 찬성해 달라고 만난거다. 언제까지 미행할 거냐"고 하자, 최광일은 "곧 그만둘 거다"며 비웃었다.

이어 윤시월은 "합병 끝나면 나랑 이혼하고 지민이 친권 주기로 한 것 꼭 지켜라"고 말했다. 오태양과의 재결합에 대한 물음에는 "지민이한테 갈 거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채덕실(하시은)은 최지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고, 오태양이 자신과 이혼할까봐 불안함을 내비쳤다. 채덕실은 그에게 "지민이 때문에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러냐"며 "난 이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태양이 "너도 알고 있었냐. 힘들어 죽겠는데 너까지 왜 그러냐"며 화를 냈고, 채덕실은 "내 남편 맞냐"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후 오태양은 윤시월의 이혼을 위해 합병 반대를 철회했고, 그룹 승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광일은 오태양이 윤시월을 위해 합병을 철회한 것에 분노하며 소리 질렀다.

방송 말미 윤시월은 최광일을 찾아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하지만 최광일은 "어쩌냐. 난 너랑 이혼 못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시월은 "당신 정말"이라고 분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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