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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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NO"…'집사부일체' 노사연♥이무송의 현실판 부부십계명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6 06:35 / 기사수정 2019.08.25 20: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26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비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육성재,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이 꿈꾸는 결혼식에 관해 말했다. 

이날 사부로 등장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제자들에게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승기는 "지금 저에게 결혼은 신기루다. 어딘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찾지 못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결혼은 평행선인 것 같다. 같은 곳을 보고 닿을 듯 안 닿을 듯 끝까지 가는 것 같다"라고 했다.

노사연은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에 관해 "결혼은 복권"이라며 "하나도 맞은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하나도 안 맞는데 어떻게 사냐"라고 묻자 노사연은 "그게 기적"이라고 했다.


노사연, 이무송은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지만, 26년을 지내고 있는 비결을 밝혔다. 싸워도 각방을 쓰지 않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고. 스킨십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부부십계명을 새롭게 만들고자 했다. 제자들이 조정위원회 위원들이 되어서 부부가 원하는 십계명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창작 활동을 존중하지만, 노사연이 원치 않는 단어는 빼기로 했다.

문제의 '깻잎 떼어주기'에 관해서 육성재는 "상대가 싫어하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이무송 측인 양세형 역시 "지나친 매너가 상대를 불편하게 한다면, 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1년에 두 번 단 둘이서 여행 가기가 채택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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