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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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노사연♥이무송, 현실부부의 부부십계명 조정 [종합]

기사입력 2019.08.25 19:46 / 기사수정 2019.08.25 19: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노사연, 이무송이 상승형재의 조정으로 부부십계명을 만들어갔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무송, 노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사부로 등장, 현실 부부의 삶에 관해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승기가 "잉꼬부부라고 소개하기엔"이라고 하자 노사연은 "이런 큰 잉꼬 봤니"라고 했고, 이무송은 "새장에서 얼마나 싸우는 줄 아냐"라고 응수했다.

노사연은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지만, 26년을 버티고 있다"라고 했다. 이 얘기로 가벼운 말다툼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부부십계명을 읽어줘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싸워도 각방을 안 쓴다. 싸움을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무송은 "양 끝에서 잔다. 마지막 자존심이다"라고 했고, 노사연은 "침대 매트리스 가운데가 꺼지는데, 우린 산봉우리처럼 됐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제 남은 결혼 생활을 잘살아 보자고 한다"라며 현실판 부부 십계명을 만들자고 했다. 이승기, 육성재와 양세형, 이상윤이 각각 노사연, 이무송의 편이 되어 변호하기로.  이무송은 '서로의 음악에 관해 터치하지 말자'는 걸 첫 번째 안건으로 올렸다. 노사연이 가사를 검열한다는 것.

노사연은 "수락하겠다 근데 '가냘픈', '살포시' 이런 것만 빼라"라고 했다. 양세형은 이무송이 노사연을 살포시 안으면 허락해달라고 주장했고, 이무송은 양세형의 말에 넘어가 노사연을 안았다. 노사연은 첫 번째 계명을 인정했다. 서로의 창작활동을 존중하되, 가사에서 '가냘픈'을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삼겹살을 먹으러 간 사부와 제자들. 이무송은 유명한 깻잎 사건에 관해 말했고, 노사연은 "말 나온 김에 십계명에 올리겠다"라며 조정 신청을 했다. '다른 이성에게 깻잎을 떼어주지 말자'였다.

이승기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고 했고, 이무송 측인 양세형은 "깻잎을 떼줬어?"라며 분노했다. 이무송 편에서 말하던 이상윤 역시 "내 여자는 건들지 말자"라고 밝혔다. 결국 문은 열어줘도 깻잎은 떼어주지 말기로 합의했다.

다음 안건은 1년에 두 번 부부여행 가기. 노사연은 "신혼여행 말고는 안 가봤다"라고 했고, 이무송은 노사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퀴즈 대결을 통해 나머지 계명들도 정하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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