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40
연예

'광대들: 풍문조작단' 악당 최원영·광대 최귀화…신스틸러 활약

기사입력 2019.08.23 14:34 / 기사수정 2019.08.23 14: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원영과 최귀화가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을 통해 고품격 신스틸러로 맹활약을 펼쳤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

먼저 드라마 '백년의 유산', '상속자들', '킬미, 힐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매드독' 등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원영은 올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 캐슬'에서 욕망이 꿈틀대는 인물들과 대비되는 정의로운 의사 황치영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한 인간미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이번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잔악무도한 공신 홍윤성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했다. 조선 최고의 실세이자 야심가 한명회(손현주)의 오른팔로 활약하며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영화에서 온갖 악행을 일삼는 최원영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박대리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 좀비에 맞서는 노숙자, '택시운전사'에서 악랄한 사복조장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긴 최귀화는 '곡성', '범죄도시', '마약왕', '말모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충무로의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특별출연한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말보 역을 맡아 타고난 광대의 매력을 선보인다. 광대패 5인방이 따르는 한양 최고의 입담꾼으로 열연한 그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며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얼굴 한쪽은 임금, 반대쪽은 죄인으로 분장해 1인 2역 마당극을 펼친 장면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 속 명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