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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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이기우VS류현경, TL그룹 후계자 싸움 시작됐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3 06:45 / 기사수정 2019.08.23 01: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이기우와 류현경의 후계자 싸움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12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 허민기(봉태규), 공일순(박지영)이 TL 의료원으로 향했다. 

이날 최태영(이기우)은 TL그룹의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실을 안 최곤(박근형)은 최태영에게 "이사들 몇명 구워삶았나. 부회장은 부회장일뿐이다"라고 분노했다. 병실을 나온 최태영은 김용덕의 죽음이 타살일 거라고 의심하는 도중은과 마주쳤다. 도중은이 최곤이 왜 협박 편지를 맡긴 거냐고 묻자 최태영은 "확인해본 거겠지. 자기 예측이 맞는지, 네가 관련되진 않았는지. 근데 죽었다니 다행이다"라고 했다.

도중은이 "너 김용덕 씨가 누군지는 아니?"라고 묻자 최태영은 "응. 알아. 수많은 피해자 중에 하나겠지. 이제 새로워진 TL은 그런 일 없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도중은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과거에도 최태영은 산재를 언급하는 도중은에게 "이제야 아버지 인정받고 계열사 사장 자리 겨우 앉았어. 취임한 지 얼마나 됐다고 산재 얘길 꺼내. 천천히 할 거야"라고 말했던바.

이후 도중은은 최곤을 찾아가 "저도, 회장님도 언젠가 죽을 거다. 그 전에 바뀌시길 바란다. 인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라고 충고했다.


최태영의 취임에 최민(류현경)도 움직였다. 모성국(최광일)과 임국신(박주형)이 관련되어 있단 사실을 안 최민은 모성국을 찾아가 3년 전 일을 물었다. 모성국은 도중은을 어떻게 모함했는지 설명했고, 최민은 "이젠 저의 도구가 되어 달라"라며 3년 전 일에 관련된 사람들을 처리하라고 했다.

이어 최민은 임국신에게 "당신 야망이 그렇게 큰 줄 몰랐어"라며 당분간 베트남에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임국신이 반발하자 최민은 "내 말 따르면 내가 당신 지켜줄게. 지켜줄 일 생길 거야"라고 했다.

모성국은 최태영이 아닌 최민의 손을 잡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모성국은 공포 마케팅으로 TL제약, TL케미컬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민이 "회장님이셨다면 하라고 하셨겠죠?"라고 했고, 모성국은 "이런 일 정도는 위임하셨죠"라고 했다. 곧 마스크, 손 세정제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한편 UDC팀은 최태영의 지원 아래 TL 의료원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때 TL의료원 이사장이 된 최민이 나타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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